CTI그룹 무선네트워크 업체인 레이컴(대표 최문철)은 「키96」 무선랜카드가 일본 무선설비검사검정협회와 전기통신단말기기심사협회로부터 각각 「기술기준적합증명서(MKK)」와 「기술조건적합인증(JATE)」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무선설비와 관련한 MKK 인증은 좁은 주파수 범위 내에서 잡음발생이 낮아야 하고 JATE는 유선 모뎀과의 결합시 전파장애가 전혀 없어야 하는 등 양 기술검사는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컴은 『지난 2,3월 이미 일본업체들과 총 4천2백만달러어치 수출물량을 계약했다』며 『이번 인증획득으로 향후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키96은 지난 2월 국내에서도 국립기술품질원이 수여하는 「NT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서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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