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우수품질인증(EM마크)제도가 시행 2년여만에 수입대체 및 수출증대에 큰 성과를 거두어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에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이 2일 발표한 자본재 품질인증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EM마크제품의 지난해 수출실적은 3억2천만달러로 지난 96년 1억5천만달러보다 2.2배 늘어났다. 또 매출도 전년대비 21% 증가한 1조2천억원에 달해 5천7백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EM마크를 인증받을 경우 기술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30억원까지 보증한도를 받을 수 있는데다 사용중 발생하는 하자를 정부가 보증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데 힘입은 것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중기청은 이에따라 EM인증제품의 수요기반 확대와 인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국산개발 우수자본재전시회를 오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중소기업종합전시장에서 여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자금, 기술지원을 계속해 EM마크획득 제품의 판로확대와 품질향상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EM마크제는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류, 부품, 소재에 대해 품질, 성능 및 제조공정을 엄격히 평가해 우수한 제품에 대해 품질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1천6개품목을 신청받아 8백91개품목에 대한 평가를 완료, 이중 39%인 3백91개품목에 EM마크가 부여됐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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