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회장 박유광)는 지방 최대의 자동화기기 전문 전시회인 「제 12회 국제자동화기기전시회(AUTOKOREA 98)」를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남 창원시 대원동 소재 창원공단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스웨덴 등 세계 10여개국 1백20개사가 참가, 4천5백여점의 첨단 자동화기기 및 관련기술을 선보일 예정인데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산업용 로봇, 자동차 전용기 및 치, 공구류, 제어계측기기류, 유공압기기류, 공장 자동화(FA) 주변기기류, 물류시스템, 정보시스템, 환경설비류 등이다.
특히 생산성본부는 「실수요자와 함께하는 실속있는 전시회」를 주제로 선정하는 한편 이 전시회를 계기로 첨단 신기술 자동화 설비의 비교 및 관련정보 교류를 통한 신규수요 창출은 물론 제조업체들의 경영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시회 기간 중 「자동화 산업의 현황과 발전방향」과 「공장 자동화를 위한 기술개요」 등 7회의 FA 관련 기술 세미나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경영상담관, 컨설팅상담관, 교육상담관을 설치,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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