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경승용차 「아토스」가 경차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일본시장에 진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병행수입업자들은 한국시장에서 사들인 아토스를 약식으로 통관, 지난달 하순부터 일본내 판매에 들어갔다. 아토스의 현지 판매가격은 99만8천엔으로 원화로 환산할 경우 1천만원을 약간 넘는 수준이며 이는 한국내 시판가격보다 3백만원 이상 비싼 편이다.
현대자동차는 『아토스를 정식으로 일본에 수출한 적은 없으며 비공식 경로를 통해 수입돼 그레이마켓(Grey Market)에서 판매되는 것으로 안다』면서 『일본내 법규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 관계자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 상승으로 일본 수입업자들이 통관비용과 판매마진 등을 감안하고도 아토스의 가격대가 일본에서 시장경쟁력이 있다고 판단, 수입에 나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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