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컬러TV출하대수가 5개월 연속 부진을 보이고 있다.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일본전자기계공업회(EIAJ)의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본 컬러TV출하대수는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판매부진이 이어져 전년동기 대비 15.5% 감소한 68만대에 그쳤다.
EIAJ는 컬러TV의 출하대수가 이처럼 큰폭의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하게 된 것은 지난해 2월중 소비세율 인상을 앞두고 수요가 한꺼번에 몰려 전년동기대비 14.5%의 높은 신장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인치별 출하대수를 보면 29인치이하 제품의 경우 전년동월에 비해 모두 10∼20%가량의 감소를 보인 반면 30인치이상의 대형TV는 6.9%의 신장세를 기록해 대형, 고급기종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VCR의 출하대수는 전년동월에 비해 1.0% 증가한 48만3천대를 기록, 3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준을 상회했으며 오디오기기부문에서는 미니디스크(MD)플레이어가 11.8% 증가한 14만7천대를 기록하는 호조를 보였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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