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28일 서울 구로정비사업소에서 제3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박동규 전 대우 루마니아자동차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는 또 이날 주총에서 본사를 경기도 평택공장으로 이전키로 하는 한편 현재의 상호를 당분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이와함께 정구영 전 검찰총장과 김영석 전 서울은행장을 사외이사로, 제휴선인 독일 벤츠사의 볼프강 비들렙스키 상무 등 4명을 신임 등기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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