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들의 산업재산권 출원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 등 국내 30개 공공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5년부터 97년까지 특허와 실용신안, 의장, 상표 등 4대 산업재산권 출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기관의 20%인 6개 기관은 단 한차례도 출원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6개 기관은 기상연구소, 전파연구소, 원예연구소, 농업기계화연구소, 철도기술연구소,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 등이다.
또 출원기관중에서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출원건수가 총 출원건수의 62.2%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총 1백건 이상 출원한 8개 기관의 비중이 94.3%에 이를 정도로 편중현상이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산업재산권 출원건수는 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연구활동 결과를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라고 밝히고 국책연구기관들은 연구 결과를 산업재산권 출원으로 연결시키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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