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반도체 패키징 업체인 아남산업이 회사 이름을 아남반도체로 바꿨다.
아남산업(대표 황인길)은 26일 창업 30주년을 맞아 성수동 본사에서 기업이미지통합(CI) 선포식을 갖고 회사 이름을 아남반도체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 최대업체이면서 생산품의 전량을 수출하는 반도체 수출전문업체인데도 회사 이름이 이같은 특성을 재대로 반영하지 못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이미지 제고에 어려움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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