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C 조영광 사장
-MPC의 성장과정은.
▲MPC는 처음에는 「마케팅 파이오니아」라는 회사로 출발했다. 설립 초기에는 텔레마케팅 대행업이 회사의 주된 사업이었다. 하지만 96년 MPC로 상호를 변경하고 콜센터 솔루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후 텔레마케팅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콜센터에 공격적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솔루션을 주력 제품으로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텔레프로」는 어떤 제품인가.
▲경쟁업체의 콜센터 솔루션이 콜(Call)처리에서 출발했다면 「텔레프로」는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한 마케팅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제품이다. 상담원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서버, DB서버 등을 분리해 개발함으로써 금융, 통신, 유통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마케팅 기능을 확장하는 데 매우 편리하다. 현재 공급중인 「텔레프로 1.0버전」은 고객서비스, 시장조사, 콜관리, DB관리 등 12개의 비즈니스 모듈이 객체지향 기법으로 구성돼 있다.
-아웃바운드 콜센터 솔루션이 강점이라는데.
▲그렇다. 이 또한 콜센터를 철저히 마케팅의 일환으로 파악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웃바운드 콜센터 기능을 강화할 경우 적극적인 재구매를 통해 휴면 고객을 단골 고객으로 바꾸고 신제품이나 신상품을 주기적으로 고객에게 제공해 콜센터를 이용해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그동안 콜센터의 주된 임무가 단순히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응대에 그쳤던 반면 아웃바운드 기능을 강화한 콜센터는 신규 시장을 직접 개척하고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
-새로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는데.
▲유통, 통신사업자, 중소형 규모의 콜센터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통쪽에서는 이제까지의 통신판매와는 다른 솔루션을 제안할 생각이다. 「텔레프로」시스템을 통신 판매 분야에 적용하면 고객 개발, 주문, 발송, 고객 불만 등과 같은 통신판매 업무는 물론 고객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의사결정시스템 및 물류시스템 등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T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