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기통신연합(ITU)이 국제전화 정산료 인하문제에 대한 다자간 합의를 모색하기 위해 특별연구그룹을 설치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제네바에서 열린 「제2차 ITU세계통신정책포럼」에서 회원국들이 국제정산료 인하를 위한 다자간 합의추진 및 새로운 원가모델 개발을 위해서는 ITU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특별연구그룹을 설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 임종태 국제기구담당관은 『미국의 일방적인 국제전화 정산료 벤치마크에 대해 개도국들이 반발, 국제정산료 문제를 다자간 합의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미국도 일단 다자간 합의로 추진하는 데 대해 동의하는 모습을 취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WTO 기본통신협상 타결 이후의 세계통신시장 자유화 문제를 논의하고 ITU와 WTO간에 이에 관한 협력협정을 체결해 통신시장 자유화를 가속화해나가기로 했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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