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권선기업체인 석연전자가 환율급등으로 그동안 국내시장을 잠식해온 일산 제품 수입이 중단되면서 크게 늘어난 주문물량이 오히려 자금난을 부추기고 있어 딜레마.
최근 1, 2개월 동안 주문이 연평균 매출액의 절반 규모에 달할 정도로 밀려들고는 있으나 대부분 어음결제용 물량으로 이를 받아야할지 말아야할지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다는 것.
이와 관련, 이 회사의 장석연 사장은 『지난해 받았던 어음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어음할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금전환에 수개월이 걸리는 대금을 어음으로 결제하는 주문물량 급증이 오히려 자금난 심화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요즘엔 어음이 원수처럼 보일 지경』이라고 한탄.
<김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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