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지원요청 이후 근로자들의 허리띠 졸라매기를 반영하듯 가전업계 공장도 주차공간이 남아도는 등 종전과 크게 달라진 모습.
LG전자 구미공장의 경우 지난해까지만 해도 주차공간이 빌자리가 없을 만큼 자가용 출퇴근자가 많았으나 올 들어선 회사버스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례가 30%이상 늘고 있다는 것. 이처럼 넉넉해진 공간을 근로자들은 중고 생활품이나 서적 등을 교환하는 벼룩시장으로 활용해 일석이조의 효과.
이 공장의 한 관계자는 『종전같으면 봉급날을 전후해 다소 흥청거리는 분위기마져 있었으나 요즘 들어선 전혀 그러한 움직임을 볼 수 없을 만큼 공장의 풍속도가 바뀌고 있다』고 한마디.
<유형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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