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정보기술 컨설팅업체인 캡제머나이(CAP GEMINI)가 2000년 문제(Y2K) 솔루션을 공급한다.
캡제머나이의 한국지사인 삼정컨설팅(대표 윤영각)은 국내 2000년 문제 관련시장을 겨냥해 캡제머나이의 Y2K 솔루션인 「TRANSMILLENIUM SERVICES」를 국내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정이 제공하는 Y2K 솔루션은 영향분석, 변환, 테스트에 이르는 과정을 완전 자동화해 COBOL 3천개를 기준으로 4명이 8∼9주면 변환작업을 할 수 있고 COBOL PL/1은 물론 4GL 어셈블러 포트란에 이르는 모든 언어에 적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정은 이 Y2K 솔루션이 지난 96년 가트너그룹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전세계에 6백여개 사이트를 확보하고 지난해 Y2K 솔루션으로는 가장 많은 5억2천만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삼정컨설팅은 현재 분당에 Y2K 처리공장을 설치하고 있으며 P사 등 몇개 기업과 솔루션 공급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삼정은 지난해말 캡제머나이와 삼정의 일부 지분에 캡제머나이가 참여(5%)하고 삼정을 캡제머나이의 한국지사로 인정하는 계약을 체결했는데, 내년말까지는 캡제머나이코리아를 독립시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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