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 양국 지방자치단체간의 과학기술 협력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12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현재 제주도와 일본 사가현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인천광역시와 키타큐슈시 전라북도와 가고시마현 강원도와 나가노현 등 모두 5건의 특화기술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한, 일 양국 지자체간 과학기술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어 올들어 전라북도와 이와떼현 광주광역시와 교토시 전라남도와 시즈오까현 등 3건의 양국 지자체간 과학기술협력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같은 한, 일 양국 지방자치단체간 과학기술협력은 과기부 산하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와 일본 과학기술정책연구소를 양국 협력기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 일 양국 정부는 이와 관련, 올해부터 양국 정부 산하 정책연구소간에 가칭 「한, 일 지방과학기술협의체」를 구성, 양국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자동차, 소재, 부품, 주물금형, 폐수처리 등 지방 고유의 경쟁력 있는 특화기술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 일 지방자치단체간의 공동연구는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대학에 지자체가 연구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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