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주력 오디오로 유력시 되는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오디오의 예비 규격이 결정됐다.
일본 「전파신문」에 따르면 DVD포럼 내 DVD오디오규격 추진 실무자회의인 「WG4」는 최종 규격 바로 전단계인 「버전0.9」를 책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말에는 정식 규격인 「버전 1.0」이 결정돼 이르면 올해 안에 DVD오디오 플레이어가 등장할 전망이다.
이번에 결정된 「버전 0.9」은 현행 오디오CD를 훨씬 웃도는 고음질, 대용량화를 이룩했고 유연성과 확장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예비 규격에 따르면 샘프링주파수(fs)는 48/96/1백92kHz와 44.1/88.2/1백76.4kHz 등 두가지 계통이고, 양자화비트 수는 16.20, 24비트에서 선택가능하도록 돼 있다. 채널은 1채널에서 6채널까지의 각 채널에 할당하는 fs나 비트 수에 따라 21개 타입에 대응하며, 비트 레이트는 9.6Mbps를 최대로 해 5채널 동음질일 경우 96kHz/20비트가 한도가 된다.
또 동영상, 정지영상, 문자 데이터 등을 부가할 수 있고 유저인터페이스도 CD나 DVD비디오와 같은 수준의 조작성이 가능하다.
디스크의 경우는 직경 12cm와 8cm 크기에 1층과 2층 두가지 구조를 채택했으며 재생시간은 음질 채널 수에 따라 최소 19분에서 최대 4백69분까지이다.
<신기성 기자>
많이 본 뉴스
-
1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2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3
최상목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 증가”
-
4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5
삼성, 첨단 패키징 공급망 재편 예고…'소부장 원점 재검토'
-
6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7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8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9
'서울대·재무통=행장' 공식 깨졌다···차기 리더 '디지털 전문성' 급부상
-
10
헌재, "尹 두번째 탄핵 재판은 1월3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