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미국의 장거리 통신업체인 퀘스트 커뮤니케이션스는 9일 동부지역 전화업체인 LCI 인터내셔널을 44억달러에 매입, 합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퀘스트와 LCI가 합병할 경우 총 2백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가운데 23억달러 규모의 매출이 예상되는 거대 통신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 합병회사는 AT&T, 월드컴-MCI, 스프린트에 이어 미국내 제4위의 장거리 통신업체가 될 전망이다.
콜로라도州 덴버에 본부를 두고 있는 퀘스트는 현재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이르기 까지 약3천6백마일(5천7백60km)에 달하는 통신망을 1만6천마일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며, 버지니아州 매클린에 있는 LCI는 4천5백마일의 통신망을 갖추고 있다.
이번 합병계획은 앞으로 두 회사 주주들의 승인과 美연방정부의 허가를 받아야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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