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통신, 공조, 반도체용 팬 모터(Fan Motor)업체인 독일 에베엠(ebm)社가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동안 대리점을 통해 국내시장에 팬 모터를 공급해온 에베엠社는 최근 한국지사인 에베엠코리아(대표 정복민)을 정식 설립하고 이달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독일 뮐핑겐에 본사를 둔 에베엠社는 지난 63년 설립된 산업용 팬 모터 전문업체. 전세계 16개 국가에 현지법인을 두고 지난해 약 1조원의 매출을 올린 에베엠은 국내 팬 모터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상당하다.
정복민 에베엠코리아 사장은 『이번 한국지사 설립을 계기로 팬모터의 단순 판매정책에서 탈피, 실질적이고도 완벽한 기술지원 및 유지, 보수서비스에 최대 역점을 두면서 국내업체들의 품질개선을 돕고 국내 수요자의 요구사항을 제품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에베엠의 팬 모터는 외륜구동형 모터를 사용, 무게를 줄이고 크기를 소형화했을뿐 아니라 무소음실(17dBA)에서 소음실험을 거쳤기 때문에 동종의 제품보다 팬의 소비전력이 훨씬 적게드는 등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게 특징이라고 한다.
에베엠코리아는 이를 바탕으로 이달부터 국내 고객들에 제품특성을 적극 알려 나가면서 통신시스템, 공조기(에어콘), 반도체, 쿨링머신, 병원 등을 주력시장으로 정하고 팬모터 공급 및 기술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에베엠코리아는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본사를 확보한 가운데 내달초 게하르드 스툼 독일 본사 사장등이 방한해 한국법인 설립을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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