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이어니어는 유럽 지역의 세트톱박스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일본 「일경산업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파이어니어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디지털 위성방송 붐으로 유럽지역에서도 디지털 위성방송용 수신장비인 세트톱박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영국내 AV기기생산 현지법인인 「파이어니어 일렉트로닉스 테크놀로지」에 내년 3월까지 수억엔을 투자해 세트톱박스의 생산능력을 현재의 약 3배인 월 8만대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어니어는 지난해초부터 프랑스의 某방송사업업체에 위성방송용 세트톱박스를 공급해왔으나 올초 수출대상국이 스페인 및 이탈리아 등지로 늘어남에 따라 영국공장의 생산량을 확대하기로 했다.
파이어니어는 그동안 유럽지역 물량은 자국내 시즈오카공장에서 생산해서 수출해왔으나 유럽지역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영국공장에 핵심부품을 공급, 조립공정을 거쳐 프랑스 등에 공급해왔다. 이 회사는 이번 영국공장의 설비확충을 계기로 앞으로는 기간부품에서 완제품까지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춰 원가절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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