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철도 및 전동차량기지 정보화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LGEDS시스템은 철도 정보화분야를 전략사업으로 정하고 전담사업부 조직을 확대, 강화하는 등 이 시장 진출채비를 끝내고 최근 철도청 통합시설관리시스템 마스터플랜사업을 마친 철도 및 전동차량기지 정보화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철도청과 도시철도공사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철도 및 전동차량기지 정보화는 전국 40여개의 철도기지를 전산화하고 이를 단일 정보망으로 묶는 총 5백40억원 규모의 대형사업이다.
이 사업은 차량기지내에서 수행되는 차량검수, 설비장비 운영, 검수인력 관리 등의 업무를 전산화하고 본부 및 기지간 시스템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수주할 경우 향후 철도 기계정보, 전기, 신호체계, 운영 분야는 물론 고속전철 관련 정보화사업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EDS시스템은 작년 하반기부터 15명으로 구성된 별도의 팀을 구성, 일본의 철도기지정보화를 벤치마킹하는 한편 대전, 부산의 기지창을 전산화한 바 있는 삼미정보시스템, 고속철도의 검수기계를 공급하고 있는 LG산전과 각각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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