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철 삼성전자 연구원, 美서 최우수 논문상 수상

삼성전자의 오영철(41) 수석연구원이 미국 표준 심사기관인 ANSI산하 공식기구로 정보통신, 컴퓨터분야 세계적 권위의 학술협회인 IEEE(Institute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로부터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9일 삼성전자는 오영철 수석연구원이 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템페시에서 IEEE가 주관한 「IPCCC 98」 학술대회 기간중 제출된 총 60편의 논문 중에서 정보통신분야의 최우수 논문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이 발표한 논문은 「ATM 다중화장치에서 패킷화된 음성과 트래픽에 대한 성능분석」으로 ATM망에서 음성과 영상신호들이 통합된 트래픽에 대한 셀오류 확률, 셀 지연시간 등 새로운 성능분석 방법을 제시해 연구결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오 연구원은 이 논문에서 제시한 성능분석방법을 이용한 결과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입증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었었다.

한편 IPCCC컨퍼런스는 매년 IEEE가 주관하는 정보통신과 컴퓨터의 통합학술대회로 분야별로 나눠 최우수 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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