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대표 김동연)가 미국 모토롤러에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단말기를 공급하기 위해 협상을 추진중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텔슨전자는 최근 모토롤러에 CDMA 휴대폰 및 개인휴대통신(PCS) 단말기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기 위한 물밑협상을 진행 중이어서 계약이 성사되면 이르면 올 하반기쯤 본격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텔슨전자와 모토롤러는 이번 협상을 통해 한국시장 공급은 물론 수출제품도 공급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있어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세계적인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사인 모토롤러가 이처럼 텔슨전자의 제품을 공급받기로 한 것은 지난 2년 동안 국내 CDMA 단말기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제품이 없어 삼성전자, LG정보통신 등 국내 업체들에 시장을 뺏김에 따라 이를 만회키 위한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위년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