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PC시장이 올해 중반 이후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하이테크시장 조사업체인 IDC재팬은 올 중반 이후 가정용 PC시장이 본격 회복되면서 올해 일본 전체 PC출하대수가 전년대비 7.3% 증가한 8백50만2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IDC재팬은 중반 이후 가정용 PC시장의 회복세는 마이크로프로세서 가격 하락에 따라 10만엔대 PC가 그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그 영향으로 올해 전체 가정용 PC출하대수는 전년대비 17.5% 늘어난 2백42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IDC재팬은 이와 동시에 지난해 일본 PC시장 전체 출하대수를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전체출하대수는 전년대비 2.1% 감소한 7백92만7천90대로, 업체별 점유율은 1위 NEC가 29.9%이고 ,2위 후지쯔가 23.6%,3위 IBM 11.4%,4위 도시바 8.5%, 5위 애플컴퓨터 5.4% 순이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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