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DS(대표 김현철)가 명령어축약형컴퓨터(RISC) 마이크로프로세서 개발 지원용 인서킷 에뮬레이터(In Circuit Emulator)를 내놓고 국내 이동통신 및 전자제어시스템시장 공략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독일 라우터바(LAUTERBACH)사의 에뮬레이터를 국내 공급하고 있는 한국MDS는 RISC칩 개발용 인 서킷 에뮬레이터로 라우터바사의 「TRACE 32」를 주력 모델로 선정, 최근 삼성, LG, 현대, 대우, 한화 등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통신 단말기 및 시스템개발업체에 약 20대를 납품한 데 이어 올 연말까지 70∼80대를 공급, 이 부문에서만 약 4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MDS의 김현철 사장은 『미국 퀄컴사가 라우터바의 「TRACE 32」 8대를 구입, 차세대 CDMA기기 개발에 나섰으며 국내 CDMA단말기 및 장비 제조관련 회사들도 이와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장비구입 문의와 주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TRACE 32-ICD/ICE/FIRE」 등 3가지 모델은 서로 다른 하드웨어에서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고 워크스테이션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특히 고급기종인 TRACE 32-FIRE의 경우 1백㎒ 이상의 RISC와 DSP를 리얼타임으로 지원할 수 있어 모토롤러社의 Power PC를 비롯해 ARM, 히타치, NEC, 지멘스사의 CPU를 모듈만 교체해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차후 프로젝트에서도 지속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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