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학교(총장 양승택)가 2일 박성득 정보통신부 차관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입학식을 갖고 개교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내 부지 5천평, 건평 3천5백80평에 마련된 정보통신대학원대학은 정보통신공학부, 통신공학부, 기초전자공학부, 산업경영학부등 4개 학부에 박사과정 27명, 석사과정 88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IMT 2000 등 차세대 정보통신 신기술 개발을 주도할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정보통신대학원대학은 입학생들에 대해 TDX, 메모리반도체, 국산주전산기, CDMA, BISDN 등 신기술에 대한 연구와 실습을 병행하는 것은 물론 ETRI와 정보통신산업체의 연구개발현장에 투입시켜 산학연이 요구하는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한편 대학원대학측은 입학생 전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인턴쉽 장학금, 수련연구원 장학금, 연구조교 장학금, 강의조교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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