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부문의 첨단 연구장비 공동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27일 기초과학지원연구소(소장 최덕인)가 연구소 보유 첨단연구기자재의 공동활용사업을 분석한 「97년 기관고유사업 자체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기초과학연구소 및 4개 지역분소의 첨단연구장비를 연구소, 대학, 민간기업에서 이용한 건수는 7천8백64건으로 전년에 비해 32.4%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반도체, 화학, 생명공학연구에 필수적인 시료분석 건수의 경우 모두 4만3천3백83건으로 지난 96년에 비해 39.8%가 늘었으며 이용자수도 3천6백13명으로 20.1%가 증가했다. 기관별 이용실적을 보면 대학이 전체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이 10% ,공공연구가 9%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증가율은 대덕 본소 이외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의 지역 분소에서 활용숫자가 크게 늘었으며 특히 경제불황으로 기업, 연구소, 대학등의 첨단기기 구입이 줄어 상대적으로 정부기관의 연구기자재 활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기초연이 추진중인 첨단장비 이용및 조작방법에 대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을 통해 첨단기기 이용자의 저변이 크게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창훈, 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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