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13.3인치 화면을 장착한 멀티미디어 노트북 「센스600」 시리즈를 주력제품으로 선정했다. 센스600은 13.3인치 크기에 XGA급(1천24×7백64) 고해상도를 지닌 TFT LCD 화면과 MMX 펜티엄 2백33㎒ 마이크로프로로세서를 CPU로 장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은 기존의 12.1인치 제품보다 두께는 0.5㎜, 무게는 0.4㎏ 정도 줄어들었다.
이 노트북PC는 기본 64MB 메모리와 5백12kB의 캐시메모리를 장착하고 있는 데다 착탈식 20배속 CD롬 드라이브, 음성통화가 가능한 33.6kbps의 팩스모뎀, 2.1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 4Mbps의 적외선 무선통신포트, 32비트 카드버스, 3차원 사운드 등을 탑재해 데스크톱에 버금가는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윈도98용 차세대 주변기기 인터페이스인 USB를 기본 장착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직열포트보다 50배 빠른 12Mbps의 전송속도를 낼 수 있을 뿐더러 단일화된 연결포트 구조를 갖고 있어 마우스, 프린터 등 주변장치를 손쉽게 연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센스600 시리즈에는 2백33㎒ CPU를 탑재한 제품 이외에도 MMX 1백66㎒와 MMX 1백50㎒ CPU를 탑재한 자매모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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