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기구(ISO)가 애플의 「퀵타임」비디오 파일 포맷을 MPEG4 디지털 비디오 포맷의 핵심 컴포넌트로 채택했다고 미 「테크웹」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퀵타임 파일 포맷은 ISO가 현재 개발중인 MPEG4표준의 디지털 비디오, 오디오 콘텐트를 저장하는 데 향후 이용될 예정이다.
퀵타임 포맷은 애플을 비롯해 IBM, 넷스케이프, 오라클, 실리콘 그래픽스(SGI),선 마이크로시스템스 등 6개 업체가 공동제작했는데 기존 다른 포맷들과도 폭넓은 호환성을 갖는 것이 장점으로 AVI나 ASF 등 다른 포맷에 저장된 콘텐트도 통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자사 액티브 스트리밍 포맷(ASF)을 MPEG4의 표준으로 제안한 바 있다.
이와 관련,애플측은 퀵타임은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동영상이나 정지화상을 표현하는 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어라고 설명했다.
이번 ISO의 표준 채택으로 퀵타임은 전문가용 미디오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MPEG4 툴 및 콘텐트의 개발도 가속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MPEG4는 현재 MPEG2의 뒤을 잇는 대화형 디지털 멀티미디어용 영상압축기술로 지난 94년부터 개발을 시작, 올 연말 표준화작업을 거쳐 내년중 공급될 예정이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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