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 정보유출 방지 가이드북 발간

세계 최고수준의 메모리 반도체기술의 대만유출로 국내 산업계가 첨단기술 정보의 해외유출을 막기 위한 집안단속에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통합(SI)업체인 LG­EDS시스템이 「정보보호 가이드북」을 발간해 관심을 끌고 있다.

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은 최근 고조되고 있는 정보보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내 임직원의 정보보호 방법과 보안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3백60쪽에 달하는 「정보보호체계 구축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가이드북은 정보에 대한 기초개념에서부터 정보보안을 위한 다양한 응용기술에 이르기까지 정보관리의 전과정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담고있는데 주로 시스템통합(SI)과 관련된 기술보안에 중점을 두고 클라이언트서버, 네트워크, 응용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보호 및 인터넷 보안에 대한 기술적 대책과 사용자 지침을 명시하고 있다.

또 정보보호 기술인 암호화, 전자서명, 사용자인증, 방화벽기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정보의 중요도에 따른 차등화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으며 최근 업계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전자문서교환(EDI), 전자메일 등 인터넷상에서의 정보교환시 요구되는 보안방법과 적용사례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LG­EDS시스템은 본 가이드북을 사내에 배포하고 내부 시스템 개발자 및 사용자를 중심으로 보안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제안서 작성이나 프로젝트 수행시에도 정보보호 가이드북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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