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베트남 합작법인 "VKX", 현지 최우수 통신업체로 선정

LG정보통신(대표 서평원)은 자사의 베트남 현지합작법인인 VKX가 베트남 국영 통신사업자 VNPT로부터 최우수 현지 통신합작업체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LG정보통신은 특히 이번 최우수업체 선정은 이미 현지에 진출한 프랑스 알카텔, 독일 지멘스, 일본 NEC 등 세계 8대 현지 합작사를 대상으로 경영활동, 노사화합, 정책 실행협조를 종합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노이에 위치한 LG정보통신의 현지법인 VKX는 국영통신사업자 VNPT와 50대50으로 합작해 지난 94년부터 전자교환기 등을 생산, 판매해왔다.

이 회사는 현지 실정에 적합한 소용량교환기 스타렉스-IMS 등을 앞세워 베트남의 37개성에 공급,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고 있고 오는 2000년 총 4백만회선이 예상되는 현지 전화회선 중 1백50만 회선을 설치,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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