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과학기술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6회 한국과학상 및 제1회 젊은 과학자상 시상식이 12일 청와대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한국과학재단(사무총장 박진호)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조완규)이 주관하는 제 6회 한국과학상에는 「내각준위 광전자 분광법을 이용한 무거은 3d 전이원소 화합물의 전자구조」를 연구한 서울대 물리학고 오세정 교수와 「닥토멜라인의 전합성」을 연구한 서울대 화학과 이은교수 등이 수상하게 된다.
또한 젊은 과학자를 조기에 발굴,세계적인 과학자로 키우기 위해 금년 처음시행하는 젊은 과학자상의 경우 전기, 전자계열부문에는 「액정디스플레이의 액정배양효과 및 프리틸트각 발생」을 연구한 숭실대 전기공학과 서대식교수를 비롯해 서울대 최해천 교수, KAIST 이상엽 교수, 포항공대 박종문 교수등이 수상하게 된다.
한편 한국과학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 및 5천만의 상금이,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 상장과 함께 5년동안 매년 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급하게 된다.
<대전=김상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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