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신전화(NTT)가 자사 위성을 사용해 위성통신서비스사업에 진출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10일 보도했다.
NTT는 일본 최대 위성통신업체인 일본새틀라이트시스템(JSAT)과 곧 공동출자회사를 설립하고, 오는 4월부터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위성을 사용해 위성인터넷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NTT는 적도 상공에 미국제 통신위성 「NSTAR」 2기를 쏘아올려 지금까지 재해시 백업용이나 사내정보망으로 활용해 왔는데, 이 위성을 상업용으로 사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NTT와 JSAT의 제휴는 두 회사의 위성궤도가 근접해 있어 각 가정에서 수신에 필요한 안테나를 공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JSAT와 宇宙通信이 양분하고 있는 일본 위성통신시장은 NTT의 신규진출로 새로운 경쟁국면을 맞게 됐다.
공동출자회사는 이달 중 설립할 예정이며 초기 자본금은 5억엔 정도로 하고 있지만 4월 사업개시까지는 다른 업체의 참여를 받아들여 증자할 계획이다.
이 합작사의 위성인터넷서비스는 NTT 보유 위성이 일본과 그 인접 지역의 통신에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일본 국내로 한정되지만 차기 위성에서는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전송에 고속, 대용량통신이 가능한 위성을 사용하는 위성인터넷은 통신속도가 5백Kbps1.5Mbps로 지상의 종합디지털통신망(ISDN)에 비해 720배 빨라 인터넷 이용시 최대 문제로 지적되는 「정보 수신의 정체현상」을 피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구미의 유력 관련업체들도 이 분야가 유망시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잇따라 진출하고 있는 추세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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