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부터 위성을 이용한 개인휴대통신(GMPCS) 서비스에 돌입하는 이리듐의 국내 사업주체인 이리듐코리아가 사업 초기연도인 올해 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방침이다.
3일 이리듐코리아(대표 목정래)는 오는 5월까지 총 72기의 위성을 발사해 9월23일부터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며 오는 7월부터 가입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리듐코리아는 5월까지 이리듐 위성과 지구국 장비간 연동시험을 마무리하고 6월까지 지구국 및 위성과 단말기간 작동테스트를 거쳐 7월부터는 시험서비스 및 단말기 예약판매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이리듐코리아는 상용서비스전까지 한국통신, 데이콤, 개인휴대통신(PCS)사업자와 망 연동을 위한 상호 접속협정을 체결해 음성은 물론 데이터, 무선호출, 팩스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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