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0년 컴퓨터 연도표기 혼선으로 지칭되고 있는 「2000년 문제(Y2K)」를 깨끗이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처리공장이 국내 처음으로 설립됐다.
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한국모토롤러와 공동으로 「2000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장을 최근 파주에 설립하고 이달부터 국내 공공기관및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200년 문제」 분석툴 및 관련 시험장비가 갖추어진 이 공장에서는 IBM의 대형 메인프레임용 운영체계 「MVS/VSE」기반에서 COBOL언어로 짜여진 각종 응용소프트웨어들이2000년 문제에 저촉될 수 있는 지를 분석,점검하고 이의 변환까지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고객들은 응용 소프트웨어 및 소스코드를 디스켓 형태로 담아 서비스를 외뢰하면 일주일 이내에 해당 프로그램의 2000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한국유니시스측은 밝히고 있다.
이 서비스를 총괄하게된 맹철현 한국유니시스 상무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자체적으로고가의 2000년 문제 분석툴을 구매하고 일일이 수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수정하는 번거로움이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맹 상무는 『서비스 이용요금은 프로그램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유니시스의 2000년 문제 해결 공장은 미국,유럽,필리핀에 이어 전세계 4번째로 설립된 것이다.
<이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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