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의 가격인하에 대응, AMD도 자사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가격을 내렸다고 「C넷」이 보도했다.
AMD의 이번 가격인하 조치는 인텔의 경쟁 제품보다 25%정도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한다는 이 회사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AMD의 2백33MHz K6 가격은 2백25달러에서 1백45달러로 44% 인하됐고 2백MHz 제품은 1백60달러에서 92달러로 42.5% 내렸다.
분석가들은 이들 두 제품이 컴팩의 1천달러미만 가격대의 「프리자리오」 등에 탑재되고 있는 것이라며 AMD의 이번 가격인하로 이들 시스템 가격이 7백∼8백달러대로 내려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AMD는 그러나 이번 가격인하 조치에서 공급 물량이 많지 않은 1백66MHz 제품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한편, AMD에 앞서 인텔은 지난 26일 2백33MHz와 2MHz MMX 펜티엄 가격을 각각 1백93달러와 1백23달러로 내렸다.
<오세관기자>
국제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9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10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