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KT)카드, 월드폰플러스카드, 일반신용카드를 이용해 해외에서 한국통신에 접속하는 역과금서비스의 국가별 접속번호가 고국교환원 직통전화(HCD) 접속번호로 통합된다.
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역과금 국제통화를 할 때 종류별로 접속번호가 각각 달라 불편하던 것을 개선해 5일부터 국가별 HCD접속번호로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T카드와 같은 국내 카드를 이용해 국제전화를 걸 때 국가별 한국통신 HCD 접속번호를 누른 후 한국어 음성안내에 따라 서비스 종류를 선택할 수 있게 됐으며 KT카드 통화는 1번, 월드폰플러스카드 통화는 2번, 일반신용카드 통화는 3번, 교환원 연결은 0번이다.
통합된 전화번호는 카드 구분없이 미국에서 국내로 전화를 걸 경우 1-800-822-8256, 일본에서는 0039-821이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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