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형 통신사업자인 브리티시 텔레컴(BT)이 이탈리아 휴대전화서비스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日産業新聞」에 따르면 BT는 노르웨이의 통신사업자 텔레노르를 비롯해 미디어그룹인 메디아셋, 이탈리아국립노동은행(BNL), 이탈리아보험공사(INA), 이탈리아가스 등 4개의 현지 업체와 제휴해 이탈리아 당국에 휴대전화서비스 사업면허를 신청했다고 최근 밝혔다. BT는 올 봄까지 면허를 취득하면 연내 공동출자로 합작사 「피치엔네 이탈리아」를 설립해 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이탈리아에서는 이탈리아 텔레콤과 올리베티 등의 합자사인 「옴니텔」 2개사가 휴대전화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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