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 계측기기-주요업체 사업전략과 주력제품;한국HP

휴렛팩커드(HP)는 오실로스코프와 멀티미터 등 범용 장비에서부터 유무선통신, 자동차, 반도체, 보드 등 1만1천여 종류의 계측장비를 전세계 1백80여개국에 공급하고 있는 세계적인 계측기기업체로 종합적인 측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95년 출시한 CDMA용 계측기로 CDMA 셀룰러 및 PCS 계측기기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면서 지난해 국내 현지법인인 한국HP(대표 최준근)의 계측기부문 매출이 처음으로 3억달러를 넘어섰으며 HP의 전세계 현지법인 내 계측기부문 매출순위 3위에 올랐다.

한국HP는 CDMA 계측기시장에서의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기존 기지국용 측정장비 「8921A」 및 단말기용 「8924C」에 이어 최근 옥외기지국 전용 측정장비 「8935A」를 내놓았으며 조만간 저가형 PCS단말기 전용 측정장비 「8924E」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오실로스코프 시장공략을 위해 지난해 10월 5백㎒∼1.5㎓ 대역폭에 윈도95를 기반으로 하고 한글도움말 기능을 내장한 「인피니엄(Infinium)」을 전격 출시하고 공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최대 18㎓급 RF IC 측정장비를 비롯,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측정장비, 소형화한 로직분석기 「로직다트(LogicDart)」, 셀룰러 및 PCS 네트워크 측정장비 「E7450A」, HDSL 측정장비, 단일 박스형 SONET/SDH 측정장비, 반도체 파라미터 분석기 등 첨단 유무선 통신용 계측기를 잇따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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