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가 이달부터 기업용 바이러스 방역 제품 3~4종을 잇따라 출시하고 오는 3월에는 중앙집중식 바이러스 방역관리시스템인 「트렌드 VCS(Virus Control System)」를 선보이는 등 기업시장 공략을 위한 제품군 강화에 나선다.
2일 트렌드코리아는 윈도NT 서버용 백신제품인 「서버 프로텍트 4.5」와 로터스 노츠용백신제품인 「스캔메일 포 노츠」의 윈도NT,솔라리스, OS/2버전 등을 이달중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한 이 회사는 기업의 다중 플랫폼환경을 고려해 서버와 연결된 각 PC의 운영체계에 맞도록 백신제품을 자동으로 설치해 주는 「피시시린 코퍼레이션 2.3」을 이달중 선보일 예정이다.
트렌드코리아측은 『이들 제품과 함께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트렌드 VCS」를 오는 3월중출시해 올해 기업 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렌드 VCS」는 5천대이상의 PC를 사용하고 있는 대기업에 적합한 바이러스 통합관리솔루션으로 PC,파일서버,웹서버,메일서버등에 설치된 바이러스 백신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바이러스 패턴 갱신,모니터링 등을 한 지점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총 1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해 24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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