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는 지난 3.4분기(97년 10월∼12월) 연결결산에서 엔화약세와 가정용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4분기별로는 사상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 3.4분기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0.8% 늘어난 2조1백27억2천3백만엔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6% 늘어난 2천2백36억5천1백만엔을 기록함에 따라 오는 3월로 끝나는 98년 3월회계연도의 목표를 상향조정했다.
분야별 영업이익은 일렉트로닉스 분야가 「플레이스테이션」 및 미니디스크(MD), 디지털 캠코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증가로 전년동기대비 46.7%의 신장세를 보였으며 엔터데인먼트 분야는 레코드 부문에서 아티스트육성비용이 늘어나 전년동기에 비해 3.4% 줄었으나 보험, 재정분야는 4.5%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연말특수로 호조를 보인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소프트웨어를 포함해 연결 매출액의 14%, 영업이익의 25%를 벌어들였다.
이에 따라 소니는 98회계연도의 플레이스테이션 판매대수를 당초의 1천8백만대에서 1천9백30만대로 상향조정했으며 전체실적도 지난해 10월에 비해 매출액은 3천억엔 많은 6조6천억엔으로 늘려잡았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목표액수를 각각 2백50억엔씩 늘어난 5천억엔과 2천1백억엔으로 올려잡았다.
<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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