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단일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올해 연간 2백억달러 수출에 도전한다.
삼성물산은 23일 올해 수출목표를 지난해 대비 21.4% 늘어난 2백억 달러로 책정, 목표 달성을 위한 총력 수출체제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수출 1백억 달러를 돌파한 삼성물산은 지난해 1백64억8천만달러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1백억달러 돌파 4년만에 두배인 2백억 달러에 도전하게 되는 셈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북미, 일본, 서유럽과 중국권을 「확대시장」으로, 독립국가연합(CIS), 중동부 유럽, 서남 아시아, 중남미는 「개척시장」,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동남아 시장은 「리스크관리 강화시장」으로 각각 세분화해 차별화된 수출전략을 구사하기로 했다.
또 유망 수출품목의 발굴과 신규시장 개척 전담부서인 수출개발 사업부를 신설, 일반상품과 군수용 특수물자의 수출확대를 담당하도록 했으며 국내 유망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서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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