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미디어(대표 장절준)와 SK텔레콤(대표 서정욱)이 전국 무선호출망과 무선데이터망을 상호 접속키로 합의했다.
23일 에어미디어는 SK텔레콤과 무선데이터망을 이용해 SK텔레콤의 삐삐 가입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메세지를 송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호출망과 무선데이터망간 상호 접속에 합의하고 오는 3월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무선데이터 전용 단말기를 소지한 사람은 국내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통신수단 가운데 가장 저렴한 방법(16글자 전송시 15원)로 무선호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SK텔레콤의 7백만 무선호출 가입자도 무선데이터 통신이라는 새로운 환경이 등장함에 따라 삐삐의 호출영역이 추가되는 등 한차원 높은 통신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대해 에어미디어측은 『이번 상호 협력으로 서비스사업자간 영역을 확대해 가입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특히 인건비 부담 등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지 못하는 문자삐삐 서비스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에어미디어는 무선데이터 서비스 활용 영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하이텔, 나우콤, 천리안 등 PC통신업체와 제휴관계를 체결했다.
<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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