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이동통신(대표 이홍선)이 인터넷폰사업을 담당할 자회사인 나래텔레콤을 22일 설립하고 2월부터 세계 1백80여개국과 통하는 인터넷폰 국제전화 서비스를 개시한다.
23일 나래이동통신은 인터넷폰사업을 위한 별정통신사업 등록신청서를 정부에 제출했으며 2월중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등지에서 인터넷 국제전화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본금 33억원에 나래이동통신 75%, 두루넷 25%의 지분으로 설립된 나래텔레콤의 대표이사는 나래이동통신 김용원 상무가 겸직키로 했으며 서비스 브랜드는 나래농구단의 블루버드 이미지를 차용한 「텔레버드」로 정했다.
나래텔레콤은 인터넷폰 이용요금을 1분 기준으로 미국 4백45원, 일본 5백61원, 유럽 평균 7백90원으로 기존 국제전화에 비해 50% 정도 저렴하게 정하고 향후 환율안정, 수요확산 여부에 따라 더 인하할 계획이다.
나래텔레콤은 특히 다른 인터넷폰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위해 나래이동통신 무선호출 가입자에게는 별도의 접속번호나 사용자번호 없이도 무선호출 음성사서함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요금은 무선호출 요금고지서에 통합 부과키로 했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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