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교도연합)미쓰비시전기의 1백% 子회사인 미쓰비시 전기정보 네트워크가 일본에서 국제전화 사업이 완전 자유화된데 따라 국제전화 서비스를 빠르면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회사 관계자들이 최근 전했다.
지난 89년 설립돼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KDD의 독점 회선을 임대해 일본과 미국, 그리고 유럽에 대한 국제전화 사업을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일본과 미국간의 낮시간대 3분 통화에 1백90엔을 부과할 계획인데 이는 일본의 국제 전화 사업을 독점해온 KDD의 현행 요금 4백50엔 보다 훨씬 싼 것이다.
미쓰비시 전기정보 네트워크의 무라야마 히로오 사장은 『국내 통화에 대한 가격 경쟁은 이미 격렬해 졌으나 국제 통화 서비스에 대한 경쟁에는 아직 틈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우선적으로 법인 고객을 주요 공략 대상으로 삼을 것이라고 무라야마 사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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