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원자력 발전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반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갖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만우)이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2천3백2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원자력발전에 대한 의식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1.4%가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45.2%가 원자력 발전을 향후 현실적인 대체에너지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70.9%가 원자력이 발전 이외에 의료, 지역난방, 농산물 품종개량, 비파괴검사 등 여러방면에 이용되고 있다는 사실에 긍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38.6%만이 안전하다고 응답, 대다수 국민이 원전의 안전성에 우려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원전 추가건설문제와 관련, 59.1%가 찬성입장을 보였으나 63.9%가 자신의 주거지에 원전을 건설하는 것에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보였다.
이밖에 응답자의 66.0%가 화력이나 수력발전에 비해 원전이 경제적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44.4%는 원자력발전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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