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시바가 「PC사업부」를 국내부문과 해외부문으로 다시 분리한다.
「日經BP」에 따르면 도시바는 일본 국내와 해외의 PC 사업을 일괄 관리해 온 PC사업부를 국내부문과 해외부문으로 분리한다는 방침 아래,지난 16일자로 해외사업을 담당하는 「해외PC사업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도시바는 의사 결정의 신속성과 경영의 기동성을 높여 해외 PC사업을 크게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바의 이번 PC사업부 분리는 국내와 해외사업부를 통합했던 지난 93년 이후 5년만으로, 93년 당시 도시바는 노트북 PC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던 해외부문과 달리 국내부문의 실적이 저조하자 양 부문을 통합해 현재의 PC사업부를 발족시킨 바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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