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씨엔씨, 중저가 POS시스템 틈새시장 적극 공략

제일씨엔씨(대표 임인혁)가 올들어 중저가 판매시점정보관리(POS) 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소형 유통업체 위주의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7일 제일씨엔씨는 기존 대형 유통시스템 공급업체들이 환율변동으로 시스템가격을 대폭 인상하면서 중소형 유통점 위주의 시스템시장이 위축되는 추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있는 자사의 IPC-POS시스템을 앞세워 중저가 POS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따라 제일씨엔씨는 이 분야 시장공략이 가격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고 환율변동에 따른 POS시스템 가격책정을 전략적으로 할 수 있도록 다국적 POS시스템 공급업체인 IPC사와 협의를 마쳤다.

제일씨엔씨는 IPC 본사와 POS시스템 도입에 따른 대금결제를 선적시점부터 2개월간 유보하는 데 합의하고 유보기간중 환율이 가장 적합한 시점(제일씨엔씨측에서 환차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시점)에 할 수 있도록 상호 의견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또 제일씨엔씨는 국내 고객과의 시스템 공급계약시에도 시스템 공급가를 환율변동에 따라 연동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상호간 환율변동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해나가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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