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지원하는 기술혁신개발자금에 대한 신청업체가 크게 증가하는 등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 의지가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소기업청의 「98년도 기술혁신개발자금 신청업체 접수 현황」에 따르면 올해 기술혁신개발자금을 지원받기 위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업체는 2천1백42개로 지난해의 1천6백35개 업체보다 3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 분야별 신청건수를 보면 기계업종이 전체의 23.8%인 5백10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정보통신 분야가 4백59건(21.4%), 전자, 전기 분야가 4백15건(19.4%)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신청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생산기반기술로 올해 1백22건이 접수돼 1백44%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전자, 전기와 정보통신은 각각 전년대비 30.5%, 23.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기청은 오는 3월까지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기술분야별 평가위원회」의 심의, 평가를 통해 자금지원 대상업체를 최종 선정, 업체당 최고 1억원 한도내에서 기술혁신개발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 자금을 지원받는 업체는 기술개발에 성공한 경우에 한해 지원금액의 30%만 상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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