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상의 법적, 기술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EU가 조만간 마련하게 될 인터넷 정책을 둘러싸고 관련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위원회는 금후 몇 주내로 지난해 9월 제네바회의에서 채택한 「범세계 통신을 위한 국제헌장」을 근거로 인터넷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인터넷 관련업체들은 겉으로는 「인터넷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반기면서도 속으로는 「그 내용이 정부 규제쪽으로 흐르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IBM, 넷스케이프 등 미국 컴퓨터회사들은 EU측에 각국 업체를 포함하는 회의를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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