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대표 류진)이 업계 처음으로 단조방식의 중대형 트럭용 베벨기어(Bevel Gear)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현대자동차에 차동장치를 공급하는 현대우주항공으로부터 2.5톤 트럭용 베벨기어와 소형 기어인 피니언(Pinion)의 개발을 의뢰받고 풍산기술연구소의 주도로 개발에 나서 이번에 직경 1백6㎜의 베벨기어와 85㎜의 피니언을 단조방식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베벨기어는 후륜구동 차량의 차동장치에 들어가는 기어로서 자동차 주행시 커브회전이나 요철노면에서 자동차의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부품이다.
이 회사는 이번 단조방식 베벨기어의 개발로 자동차의 생산원가 절감과 성능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대부분의 베벨기어는 열간단조에 의해 기어블랭크(Gear Blank)를 만든 후 미국 그리슨社의 치절기(Hobbing Machine)을 이용해 기어치형을 절삭, 열처리한 후 공급돼왔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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