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기술연구원은 13일 노동부로 부터 기술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지난 96년에 기술교육센터를 설립, 전문기술 교육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으며 올해에는 35개 과정에 1천5백명의 전문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설될 주요 교육과정은 엔진의 설계와 개발, 소음진동제어, 마이크로컴퓨터설계, 자바를 비롯 각종 언어, 공리적 설계, 신뢰성 공학, 기술경영 등이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이를 계기로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과 협력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문기술교육과정을 마련해 개별기업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 인력들을 위탁교육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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